(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이하 KUSF)이 2일 ‘KUSF 클럽챔피언십 2023 플래그풋볼 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최근 뉴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플래그풋볼(꼬리잡기와 미식축구를 섞은 스포츠) 토너먼트이며, 전국 대학생 170명이 출전한다. 조직위와 춘천시가 후원하고, KUSF가 주최·주관을 맡는다.

춘천이 레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 중인 조직위는 지난 7월 KUSF 마케팅 캠프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플래그풋볼 대회를 통해 전국 대학생을 다시 춘천으로 결집시킨다. 또한, 11월에는 실내 트라이애슬론 챔피언십을 개최해 도전하는 대학생들의 장을 연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국에서 많은 대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참가하는 첫 대회인 만큼 흥미로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레저 교육 연계 사업을 통해 레저도시 춘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권순찬기자 sckwon@kwnews.co.kr